처음 발랐을 때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쫀득쫀득한 텍스처였어요. 입술에 착 감기듯 밀착되면서도 답답하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탱글한 광택이 자연스럽게 올라와요. 과하게 번들거리는 글로시 립이 아니라 입술이 원래 예쁜 것처럼 맑고 볼륨감 있는 광이라 데일리로 사용하기 딱 좋았습니다.
105 베리 퓌레 컬러는 차분한 로즈 브라운에 은은한 베리빛이 더해진 색감이라 분위기를 정말 예쁘게 만들어줘요. 너무 붉지도, 너무 브라운하지도 않아서 얼굴이 칙칙해 보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생기를 더해주는 컬러였습니다. 웜톤, 쿨톤 모두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데일리 MLBB 컬러라는 느낌이었어요.
특히 입술 주름을 자연스럽게 커버하면서 볼륨감까지 살려줘서 립 하나만 발라도 입술이 훨씬 도톰하고 탱글해 보여 만족스러웠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광이 예쁘게 유지돼서 거울을 볼 때마다 입술 표현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