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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시멘트(쇠)
에이오유
04 시멘트(쇠) 블렌딩 립펜슬
10,800
mj109다른 립펜슬들 여러가지 사서 쓰다가 에이오유 제품이 지속력이 좋다~는 글을 어디선가에서 보고 구매해봤습니다 제가 주로 립펜슬을 쓰는 이유는 거무죽죽하고 진한 입술라인땜에 발라도 약간 올드해보여서 인데요 시멘트는 제가 써본 립펜슬 가장 립라인 죽이기를 해주는 색상이에요 시멘트로 입술 라인 허여멀건하게 만들어놓고 위에 여리한 색상으로 오버립 만들어주면 발색도 훨씬 보이고 무엇보다 어려보입니닿ㅎㅎ 그리고 소문대로 지속력 면에서는 써본 브랜드들 가운데 탑입니다.. 하루종일 간다 까진 아니지만 하루에 1~2번 수정 정도로 끝낼 있는 수준이네여
추천 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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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워낙 예민해서 클렌징만 잘못 써도 바로 붉어지거나 속당김이 심해지는 편이에요. 그래서 요즘은 세정력보다 피부 장벽 안 무너지는 클렌저 위주로 고르고 있는데, 그중에서 만족도가 꽤 높았던 게 무하브 호호바 니트 클렌징 밀크예요. 처음 써봤을 때 제형이 정말 부드러워서 놀랐어요. 밀크 타입인데 너무 묽지도 않고, 얼굴에 올리면 미끄러지듯이 펴 발려서 마사지하기 좋았어요. 손에 힘 거의 안 줘도 돼서 피부 문지른다는 느낌이 없고, 자극 없이 클렌징되는 게 느껴져요. 호호바 오일 함량이 높다고 해서 번들거릴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사용감은 깔끔한 편이에요. 메이크업이랑 선크림, 미세먼지까지 부드럽게 녹여주는데도 세안 후에 미끌거리는 잔여감은 거의 없어요. 물로 헹궈내면 피부에 보호막 하나 남은 느낌으로 촉촉함만 남아요. 가장 마음에 드는 건 세안 후 당김이 거의 없다는 점이에요. 예전에는 세안하고 나면 바로 스킨 안 바르면 얼굴이 땅겼는데, 이건 헹구고 나서도 피부가 편안해요. 속건조도 덜해진 느낌이고, 아침 세안용으로도 부담 없이 쓰고 있어요. 향도 인위적인 향이 아니라 거의 무향에 가까워서 예민한 날에도 쓰기 좋아요. NO 인공향료, NO 인공색소라 그런지 트러블도 따로 안 올라왔어요. 요즘 턱이나 볼 쪽에 예민함 올라오던 것도 이 제품 쓰면서 많이 진정된 느낌이에요. 진한 풀메까지 한 번에 지워지는 타입은 아니지만, 데일리 메이크업이나 선크림 정도는 충분히 커버돼요. 저는 진한 화장한 날에는 이걸로 1차 하고, 가볍게 폼으로 마무리하거나 피부 컨디션 안 좋을 때는 이것만 단독으로 사용해요. 전체적으로 자극 없이, 매일 쓰기 좋은 클렌징 밀크 찾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피부 장벽 관리용으로 딱이고, 민감성·건성 피부한테 특히 잘 맞을 것 같아요. 가격대는 좀 있지만 써보니 왜 그런지 납득은 가요. 재구매 의사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