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파운데이션 유목민 생활을 끝내게 되었습니다.
‘꾸셀 브랜드는 사실 이번에 처음 들어봤어요. 그런데 헤메코랩에 갈 때마다 이 브랜드 파운데이션이 항상 랭킹에 올라 있어서 “대체 어떤 제품이지?” 싶어서 궁금한 마음에 한 번 사봤습니다.
저는 피부는 밝은데 살짝 노란 편이에요. 그래서 100호 색상을 쓰는 게 조금 걱정됐어요. 너무 밝지 않을까, 특히 색 이름이 화이트 핑크라서 “내 노란 피부에 너무 핑크빛으로 뜨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실제로 이걸 단독으로 발라보면 확실히 상당히 밝아지고 핑크 톤이 확 올라가서 더 하얗게 보여요. 그래서 저는 단독으로 바르기보다는, 좀 더 웜한 파운데이션—제 피부톤에 맞긴 한데 살짝 어둡게 느껴졌던 제품—과 섞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두 제품을 섞어 바르니까 제가 딱 원하던 파데 색감이 완성되더라구요.
정말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