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민감 중증 아토피 피부
* 11-13호 탁기에 취약한 쿨톤
* 최애 하이라이터
디올 유니버셜(구), 디올 핑크글로우(구), 레어뷰티 엔라이튼
*한줄평
분명 가격대비 촉촉하고 예쁜 광인데 저는 역시 디올 쓸게요
[오로라프리즘]
로맨스블룸이 (컬러빔) 하이라이터 중 한 손에 꼽을 정도로 훌륭해서 오로라프리즘은 리뷰도 안 보고 구매했는데 가격까지 따지면 별 4개, 가격 떠나서 절대적인 퀄리티만 보면 별 3개.
외색과 달리 노란기를 극도로 토해내는 쿨톤 피부에서도 아이시하게 올라온다는 점은 좋았으나, 백화점 하라만 수십 개인 하이라이터 호더에겐 광감이 다소 밋밋하게 느껴진다. 분명 표현 자체는 촉촉한 반들광인데, 하이엔드 하이라이터처럼 펄 입자가 360도로 빛을 튕겨내며 발광하는 게 아니라 단면으로만 빛을 반사하는 느낌이라 광이 묘하게 텁텁하고 평면적이다.
그리고 본인처럼 피부염으로 인해 결이 울퉁불퉁하거나 노화가 많이 진행된 피부에는 요철과 잔주름 부각이 꽤나 심할 수 있다.
[로맨스블룸]
쿨 브라이트-비비드톤 강력추천. 세잔느에 다양한 하이라이터가 있고 라인에 따라 퀄리티 편차가 큰데, 그 중 '믹스 컬러 치크 10 하이라이트'를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무조건 좋아할 광. 입자가 안 보일 만큼 곱고 뿌옇고 파우더리한(positive) 광감으로 한국 제조 하이라이터에서 볼 수 없는 고운 분질과 확실한 컬러빔이 특징이다.
다만 외색은 블루로 보이지만 푸른기를 심하게 먹는(푸른기가 매우 잘 받는) 피부에선 적보라&민트빔으로 올라오기 때문에 블루~청보라빔을 기대했다면 실망할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