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우모우 워낙 유명해서 계속 궁금했는데, 드디어 써보게 됐네요! 하나만 고르기엔 아쉬워서 두 홋수 다 궁금한 마음에 결국 둘 다 구매해봤어요.
먼저 요염핑은 발랐을 때 생각보다 노란기가 꽤 돌아서, 제 입술에서는 살짝 둥둥 떠 보이는 느낌이 있더라구요. 색 자체는 예쁜데 제 피부톤이랑은 완전 찰떡까진 아니었던 것 같아요. 반면에 청초핑은 진짜 핑잘봄한테 착붙… 바르자마자 “아 이거다” 싶었어요 ㅋㅋㅋ 얼굴이 확 살아나고 혈색도 너무 예쁘게 올라와서 손이 계속 가요.
발림성도 좋고 촉촉함이 오래 가서 건조함도 거의 못 느꼈고, 지속력도 기대 이상이라 수정 화장 자주 안 해도 돼서 좋았어요. 전체적으로 사용감이나 컬러 만족도가 높아서 다음에 또 사게 된다면 저는 청초핑 위주로 재구매할 것 같고, 주변에도 충분히 추천할 수 있을 듯해요. 재구매 의사 무조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