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in308쿨톤인데도 불구하고 요즘 누드립이 너무 쓰고 싶어서 타사의 멜팅립을 구매하려다 안 어울릴 게 뻔해서 안 샀었거든요. 근데 도저히 이 립은 지나칠 수가 없어서 톤그로 된다고 해도 사보자! 해서 사서 발라봤는데 역시나,, 생각보다 베이지빛이 강하게 돌아서 단독으로 바르기는 어려운 색이긴 했어요.
그러나 바른 듯 안 바른 듯한 립을 포기할 수가 없어서 가지고 있는 것들 중에 이것저것 다 발라보며 저만의 조합을 찾아냈답니다. > 의지의 한국인, 겨울쿨톤 13호 < 제가 가지고 있는 립 중에 너무 쨍하거나 보라끼가 돌아서 잘 안 쓰고 있던 것들이나 데일리립으로 자주 바르고 다니는 것들하고 바르니 너무 예뻤어요. 제 말은 그냥,,, 모든 립에 다 써준다는 얘기에요 ^^* 립 발색은 베네틴트와 함께 써주었어요. 너무 대충 바르고 찍은 사진이라 이 제품을 제대로 못 담아낸 것 같아 넘 아쉽지만 다른 분들 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다.
과연 제가 다른 분들처럼 제품의 가치를 100퍼센트로 이끌어 내 예쁘게 쓰고 다닐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똥손이 써도 샵에서 발라주는 립은 이렇겠구나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에요. 그리고 마지막에 글로스 얹어주면 금상첨화,, 무조건무조건 진짜 글로스 얹어주는 게 신의 한 수랍니다!! 안 올려준 것보다 올려서 표현해주는 게 백배천배만배 예뻐요. 모두들 에이치립으로 립 표현의 질을 높여봅시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