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써보면 왜 인기 있는지 바로 이해돼요. 일단 광택이 미쳤음. 보통 립밤은 금방 말라서 또 발라야 하는데, 이건 바르고 좀 지나도 윤기 그대로 남아 있어서 입술이 계속 탱글해 보여요. 촉촉함도 오래가고 건조한 느낌 거의 없어요.
제일 좋아하는 부분은 손으로 펴 바를 필요가 없다는 점! 그냥 대충 쓱— 발라도 알아서 예쁘게 퍼지고, 경계도 안 생겨서 거울 안 보고 발라도 실패 확률 거의 없음.
색도 너무 예뻐요. 7호 버블밤은 맑은 쿨톤 핑크라서 얼굴 전체가 확 살아 보이고 과하지 않아서 데일리로 딱 좋아요. 쿨톤이면 특히 더 잘 어울릴 듯.
전체적으로 촉촉·광택·색감·편리함 네 박자 완벽하게 맞는 틴트밤이라서, 립밤처럼 편하지만 예쁘게 색도 챙기고 싶은 사람한테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