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로지 블러쉬 사용했어요🌷
처음 봤을 때는 컬러가 조금 진해 보였는데 막상 손으로 녹여보니까 맑고 투명하게 발색되는 로지 핑크라 생각보다 훨씬 데일리로 쓰기 좋았어요.
특히 제형이 마음에 들었는데, 손가락으로 문지르면 체온에 부드럽게 녹으면서 촉촉하게 묻어나와요. 밤 타입인데 뻑뻑하거나 왁시한 느낌이 거의 없고, 피부에 톡톡 두드려주면 경계 없이 자연스럽게 퍼지는 편! 여러 번 덧발라도 색만 차곡차곡 올라가고 두껍게 뭉치는 느낌이 없어서 양 조절하기도 쉬웠어요.
볼에 올렸을 때는 매트한 블러셔처럼 색만 올라오는 게 아니라 피부 자체에서 올라오는 것처럼 은은한 혈색 + 투명한 윤광이 같이 생겨서 예뻐요✨ 광도 펄처럼 반짝거리는 느낌이 아니라 촉촉하게 차오르는 느낌이라 피부가 좀 더 생기 있어 보여요.
02 로지 블러쉬 컬러도 마음에 들어요. 너무 쿨하거나 형광기 도는 핑크가 아니라 차분한 로지 컬러에 살짝 뮤트한 느낌이라 과하지 않고, 쌩얼이나 연한 메이크업에도 잘 어울리더라고요.
그리고 은근 손이 자주 가는 이유가 립이랑 치크 둘 다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립에 바르면 본래 입술색이 살짝 비치는 맑은 로지 컬러로 올라와서 볼이랑 같이 사용하면 메이크업 톤 맞추기도 편해요.
개인적으로 진하게 한 번 바르는 것보다 손가락에 소량씩 묻혀서 볼에 톡톡 레이어링하는 방식이 제일 예뻤어요. 자연스러운 혈색이랑 물먹은 듯한 광 좋아하면 데일리로 활용하기 좋은 컬러밤이에요🫶🏻
#헤메코리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