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우가 거기서 거기아니냐... 라고 생각했던 저를 반성했습니다.
섀도우가 참 어려운게, 손목 테스트 색상과 눈 발색이 다르고, 시간 지나서 유지력과 다크닝도 제각각이라, 만족했던게 딱히 없었거든요?
근데 얘는 첫발색 그대로 남는건 물론, 색 쌓임, 유지력, 그라데이션도 너무 좋아서 계속 쓰고 있어요.
아무 브러쉬로 슥슥 발라도 왜 대체 왜? 잘 발리는 걸까요...? 글리터도 진짜 가볍고 은은하고 진짜 고르게 발리고 뭉침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어요..
왜 비싼거 써야하는건지 알것 같아요. 제형이 정말 다루기가 쉽고 유지력이...정말 너무 좋아요. 아침 7시에 화장하고 저녁 10시에 지우려고 보면 끼임도 없고 색도 그대로.... 무서운 녀석이에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