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은 건조한 편이지만 두피는 지루성이라, 그동안 모발과 두피를 동시에 만족시킬 만한 샴푸를 찾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던 중 “원오세븐 스칼프 퓨리파잉 마이크로바이옴 샴푸”가 발효식초 성분을 통해 두피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고, 지루성 두피의 딱지를 완화해 준다는 설명을 보고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후 우연히 체험단 모집 이벤트를 알게 되어 지원했고, 운 좋게 당첨되어 사용해 보게 되었습니다.
성분을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자연 유래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향이 인공적이지 않고 은은한 발효 맥아 향이 납니다.
개인적으로는 약간 김 빠진 콜라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발효식초 샴푸라고 해서 식초 향이 강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식초 향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천연 유래 성분이 많은 샴푸는 거품이 잘 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 샴푸는 거품이 매우 풍성하게 올라와 만족스러웠습니다.
참고로 저는 중단발 길이에 모발 숱이 적은 편인데, 펌프 반 번만 사용해도 거품이 풍성하게 생겨나서 놀랐습니다.
하루만 지나도 두피가 금방 기름지는 편이라 매일 머리를 감는 것이 번거로웠는데, 이 샴푸를 사용한 후에는 다음 날까지도 두피 상태가 비교적 깔끔하게 유지되어 인상 깊었습니다.
머리를 감고 난 뒤에도 모발이 뻣뻣해지지 않고 부드러워서 사용감이 좋았습니다.
아직 더 사용해 봐야 정확히 알 수 있겠지만, 현재까지는 전반적으로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헤메코리뷰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