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르 라이트 온 아이즈 섀도우 팔레트 중 선라이즈 피치 컬러는 어두운 피부 + 봄웜 조합에 진짜 의외로 잘 맞는 음영 음영 섀도우였음. 일반적으로 밝은 피치 계열은 어두운 피부에서는 뭉개지기 쉬운데, 이건 채도가 너무 낮지 않아서 존재감 있으면서도 과하게 튀지 않음. 특히 봄웜 피부 특유의 따뜻한 노란기랑 잘 어우러져서 눈가가 생기고 화사해 보여. 베이스로 깔아도 답답해 보이지 않고, 다른 컬러랑 레이어링하면 음영으로 쓰기 좋음. 펄 입자도 과하지 않고 은은하게 반짝여서 낮메이크업에도 부담 없고, 데이트나 약속에도 자연스럽게 올라감. 발색력도 생각보다 좋아서 여러 번 덧바를 필요 없이 한두 번 스와이프로도 색이 살아나고, 블렌딩도 부드러워서 초보자도 쓰기 편했음. 여름 쿨톤용 피치랑은 달리 따뜻한 기운이 있어서 봄웜 어두운 피부 톤을 탁하지 않게 띄워줘서 만족도가 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