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썹 타투를 망하고 난 뒤로는 매일 화장할 때 진짜 힘들었어요.
경계는 어색하게 남고 색은 붉게 빠져서, 무조건 컨실러로 한 번 덮고 -> 브로우 펜슬로 빈 곳을 채우고 -> 마지막으로 브로우카라로 색을 맞추는 3단계를 반복했거든요 ㅠㅠ
손은 많이 가고 파우치도 항상 무겁고… 솔직히 너무 귀찮았어요.
그런데 에이치 커버 업 브로우 월넛 라이트를 써보니까 눈썹 과정 시간이 반 이상 줄었어요. 작은 제품 하나에 컨실러, 브로우, 브로우카라 기능이 다 들어 있어서 이거 하나만 꺼내 쓰면 끝! 컨실러 팁은 경계를 자연스럽게 덮어주고 두껍게 뜨지 않아서 만족스럽고, 브로우 펜슬은 부드럽게 발리면서도 색이 은은해 인위적이지 않게 채워져요. 마지막으로 브로우카라까지 있으니 톤 정리도 한 번에 해결돼서 진짜 편하더라구요.
멀티 제품은 보통 하나만 괜찮고 나머지는 아쉬운 경우가 많은데, 이건 세 가지가 다 잘 만들어져서 놀랐어요. 컨실러는 얇고 밀착력 좋고, 펜슬은 끝에도 날카롭게 그리기 좋고, 카라는 뭉침 없이 컬러가 고급스럽게 발리더라구요 !!
제가 브라운 블랙 머리지만 눈썹이 진하면 안 어울려서 무조건 밝은 색 선호나는데 월넛 라이트 색상이 아주 딱 이더라구용 ㅎㅎ
무엇보다 파우치가 가벼워지고, 여행이나 외출할 때 이거 하나만 챙기면 되니까 너무 좋아요.... ㅜㅜㅜ저처럼 눈썹 타투 때문에 경계 가리고 색 맞추느라 고생하는 분들, 혹은 아침에 빠르게 메이크업하고 싶은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
#헤메코리뷰어